페루에는 아주 특별한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선물 대신 수갑 페루의 '산타 경찰'"입니다.
산타와 요정 복장을 한 남성들, 표정이 심상치 않은데요.
차가 멈추자 갑자기 어딘가를 향해 돌진하더니 해머로 집 문을 박살냅니다.
알고 보니 이곳은 마약사범의 아지트!
페루 경찰 특수부대원들이 마약 사범을 소탕하기 위해 산타와 요정 복장을 한 것이었는데요.
페루는 12월 이면 산타가 친근한 캐릭터라 마약사범조차도 경계를 허문다고 합니다.
그 점을 십분 활용해 기습 작전을 펼친 결과는~ 대성공!
마약 사범 4명을 체포하고 마리화나 166포대를 압수했다고 하는데요.
선물 대신 수갑을 받은 마약사범들, 올해 크리스마스를 잊지 못하겠네요.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마약사범 소탕하는 페루 '산타 경찰'
[이슈톡] 마약사범 소탕하는 페루 '산타 경찰'
입력
2020-12-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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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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