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제야의 종' 랜선으로 보세요"
해마다 12월31일 열리던 보신각 제야의 종도 온라인 중계로 결정이 됐나 보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서울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 앵커 ▶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보신각 현장으로 가시는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결정인데요.
매년 33번의 종소리로 새해의 시작을 알린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서울시가 올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타종행사를 하지 않는 것은 67년 만에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온라인 타종행사는 사전에 촬영한 보신각 종 영상과 과거 행사 장면과 함께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사전 제작물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응원 릴레이와 함께 1953년 태어난 국민배우 김영철 씨를 비롯해 이정재 등 유명인사도 출연해 극복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서울시립교향악단도 타종 행사 전, 31일 오후 11시25분부터 서대문 형무소 내 곳곳을 무대로 새해를 맞는 공연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합니다.
◀ 앵커 ▶
67년 전통의 타종 행사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니,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안전이 중요한 상황이니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올해는 온라인으로 새해 다짐들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제야의 종', 67년 만에 온라인 진행
[뉴스터치] '제야의 종', 67년 만에 온라인 진행
입력
2020-12-3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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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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