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사랑은 동·서양이 따로 없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손주만 만날 수 있다면" 입니다.
중국의 한 거리, 할머니가 CCTV 앞에서 서성입니다.
손을 흔들다가 눈물도 흘리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할머니의 금쪽같은 손자가 지난해 9월 중국의 한 군부대에 복무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손자의 고된 군 생활을 걱정하던 할머니.
손자가 부대에서 집 인근 CCTV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매일같이 CCTV 앞에서 안부를 전하고 있다고 하네요.
영국의 한 조부모는 보고 싶은 손주를 만나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코로나 19로 집으로 부르기도 어려워지자 커다란 북극곰 인형옷을 입고 손주들 앞에 깜짝 등장!
1년 만에 상봉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한해였지만 손주들에게는 평생 잊지 순간이었겠네요.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CCTV에 대고 손자 안부 묻는 할머니
[이슈톡] CCTV에 대고 손자 안부 묻는 할머니
입력
2020-12-3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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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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