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은 검찰 수사 결과 고 박원순 전 시장 측에 고소 사실을 유출한 것으로 지목된 여성단체 대표는 한국여성단체 상임대표라고 밝히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어제 밤 낸 입장문에서 "피해자와의 신뢰 관계 속에서 대응 활동을 해야 하는 단체로서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을 통감한다"며 "피해자와 공동 행동단체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그동안 관련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건 피해자와 지원단체에 대한 2차 가해와 사건 본질에 대한 왜곡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해당 상임대표는 직무에서 배제했고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스투데이
서혜연
여성단체연합 "박원순 피소 유출에 책임 통감"
여성단체연합 "박원순 피소 유출에 책임 통감"
입력
2020-12-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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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3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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