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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전기장판, 캠핑 가서 쓰려면 소비 전력 확인하세요.

[스마트 리빙] 전기장판, 캠핑 가서 쓰려면 소비 전력 확인하세요.
입력 2020-12-31 07:41 | 수정 2020-12-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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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캠핑을 하면서 난방용품을 잘못 사용해서 저산소증,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안전하게 캠핑 난방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화재 위험 때문에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야영장의 안전기준' 28조에 따르면 캠핑장에서는 소비 전력이 텐트 하나에 600와트 이하로 제한돼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장판과 같은 난방용품을 사용한다면 소비 전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데요.

    다른 전기용품 사용량까지 고려하면, 캠핑용 전기장판은 400와트 이하인 제품이 적당합니다.

    전기난로를 사용할 때에도 소비전력을 확인하시고요.

    밀폐된 텐트 안에서 가스난로를 사용할 때에는 일산화탄소 중독을 주의하세요.

    환기하지 않으면 산소가 부족해지고 일산화탄소량이 급격히 증가해 질식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외부와 공기가 통하도록 문을 좀 열어 둬야 하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달아두는 게 좋습니다.

    가스통은 폭발 위험이 있으니까 절대 텐트 안에 둬서는 안 됩니다.

    요즘에는 등유 난로와 같은 기름 난로도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가스난로보다는 산소 소모량이 적지만, 불완전 연소로 그을음과 냄새가 발생하고 산소가 부족해질 수 있어 충분히 환기해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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