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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다시 1천 명대…내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신규 확진 다시 1천 명대…내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입력 2021-01-01 12:22 | 수정 2021-01-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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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해 첫날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수 수가 천명대를 계속 오르내리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내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62명 늘어 지난달 30일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1천4명, 해외 유입 25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692명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를 포함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확진된 수용자와 직원은 1천명에 육박했고,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190명을 넘어서는 등 수도권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5명, 대구·울산 각각 43명 등 312명의 환자가 새로 확인됐습니다.

    매일 1천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을 '정체기'로 보고 확산세를 꺾기 위한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8일부터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의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또, 지난달 24일부터는 5인 이상 모임 등을 금지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추가 적용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조치들이 모레 종료되는만큼, 내일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특별방역대책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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