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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줄어든 수출…막판엔 반등

'코로나19 여파' 줄어든 수출…막판엔 반등
입력 2021-01-01 12:24 | 수정 2021-01-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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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해 총 수출액이 전년 대비 5% 이상 감소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수출 실적은 500억 달러를 넘기며, 12월 수출 기록 중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서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총 수출액이 전년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액이 5천128억 5천만 달러, 수입액은 4천672억 3천만 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5.4%, 7.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총 수출액은 4년 연속 4천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무역액은 9천800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654억 감소했습니다.

    무역액이 1조 달러에 미치지 못한 것은 2016년 이후 4년만입니다.

    다만,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12월 수출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6% 증가한 514억 1천만 달러로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총수출액이 5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30% 증가한 것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28%, 컴퓨터 분야에서 14.7% 수출이 늘어나는 등 두자릿수대 증가율을 보이며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산업부는 "연 수출은 감소했지만 4분기 수출과 하반기 수출이 각각 2년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며 3분기 이후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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