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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20명…사흘 만에 다시 1천 명대

신규 확진 1,020명…사흘 만에 다시 1천 명대
입력 2021-01-04 12:01 | 수정 2021-01-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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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천명을 넘었습니다.

    확산세를 꺾기 위해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363명 늘어 지난 1일 1천28명 이후 사흘만에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새해 연휴 영향으로 어제 검사 건수는 평소의 절반 남짓인 6만건으로 줄었지만,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등의 여파로 확진자가 늘어난 걸로 보입니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985명, 해외 유입 35명입니다.

    국내 신규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685명, 비수도권 300명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고, 경기 용인시 교회에서 신규 감염이 확인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런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정부는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늘부터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직장 회식이나 가족·지인 간 모임을 고리로 한 연쇄 감염을 끊기 위해 수도권에 시행하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를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다만, 수도권의 학원은 시설 전체를 기준으로 동 시간대 학생 수가 9명 이하라면 문을 열 수 있고,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도 이용자 수를 수용 가능 인원의 3분의 1로 제한하면 밤 9시까지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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