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추가되며 하루만에 다시 천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1007명으로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1년만에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 국내 발생은 672명, 해외유입은 43명입니다.
전날과 비교하면, 전체 확진자 수는 305명이 줄었고, 지역 발생 환자만 보면, 313명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214명, 서울 193명, 인천 48명으로 수도권이 67%를 차지했고, 충북과 대구 강원 등 6개 시도에서 각각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인천 계양구와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 두 곳에서만 114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고, 서울 동부구치소를 비롯한 기존 집단 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6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천 7명, 코로나 발생 약 1년 만에 1천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최근 한달동안 코로나 19로 목숨을 잃으신 분이 440여명까지 급증하면서 누적 사망자도 오늘 1천명을 넘었습니다. 대부분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계시던…"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즉 양성률은 1.14%로, 전날 2.85%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전국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통해 확산세를 최대한 잡는 동시에, 고령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과 지원을 확대해, 추가 사망자를 억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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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신규 확진 715명…누적 사망자 1천 명 넘어
신규 확진 715명…누적 사망자 1천 명 넘어
입력
2021-01-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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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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