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이지만 올겨울 한파는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 북극발 찬 공기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서해안 지방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있고요.
오늘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3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퇴근길에는 서울이 영하 7도로 출근길보다 추위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고요.
이후로 한파는 갈수록 극심해져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고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한파 특보도 확대 강화됐습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서 경기 북동부와 강원, 충천과 경기 강원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서울 등 중부와 전북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폭설 대비도 하셔야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폭발적으로 만들어지면서 내일과 모레 이틀 사이 서해안 지방에는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내일 밤사이에는 서울에도 최고 5cm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12MBC 뉴스
이서경 캐스터
[날씨] 북극발 찬공기 추가 유입…내일 밤부터 폭설
[날씨] 북극발 찬공기 추가 유입…내일 밤부터 폭설
입력
2021-01-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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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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