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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70명…"실내체육시설 제한적 허용"

신규 확진 870명…"실내체육시설 제한적 허용"
입력 2021-01-07 12:09 | 수정 2021-01-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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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추가되며 사흘 연속 천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영업 중단 조치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정부는 내일부터 실내체육시설 교습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870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833명, 해외 유입이 37명이었습니다.

    지난 5일 이후 사흘째 하루 확진자 수가 1천명 아래를 기록한 겁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0%가 넘는 623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중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된 경우는 모두 120명이었습니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등 1,094명이 확진됐고,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과 양천구 요양시설에서도 각각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경북에서 34명, 강원에서 30명, 광주에서 28명, 경남에서 20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19명이 추가돼 모두 1,04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발생이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리두기 조치가 2주 연장되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헬스장과 필라테스 운영자들에 이어 동전 노래방, 스크린골프장 등 집합금지 대상인 업종이 잇따라 시위에 나서자 정부가 오늘 방역지침 보완책을 내놨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정부가 더 분발하겠습니다. 형평성에 어긋나거나 현장의 수용성이 떨어지는 방역기준은 곧바로 보완하겠습니다."

    우선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내일부터 학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아동·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습에 한해 9인 이하의 경우에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노래연습장·학원 등 집합금지가 장기화 되고 있는 업종은 위험도를 재평가해 17일 이후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다중 이용시설을 최대한 세분화해 정밀하게 운영을 제한하고 종합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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