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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41명…"조금씩 진정, 언제든 확산"

신규 확진 641명…"조금씩 진정, 언제든 확산"
입력 2021-01-09 11:58 | 수정 2021-01-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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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41명, 이틀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3차 대유행이 진정되는 국면이라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41명 추가 확인돼 모두 6만 7천9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소폭 감소해 이틀 연속 6백 명대, 닷새 연속 1천 명 이하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 사례 가운데 국내 발생은 596명, 해외 유입은 45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지역별로 서울 180명, 경기 195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에서 421명이 발생했고, 충북 30명, 충남 26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부산 17명, 전북 13명, 대구 12명, 울산 8명, 광주 6명, 강원과 대전, 전남, 제주에서 각각 5명이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이 확산세를 지나 진정돼가는 모습이라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구로구 요양원 관련 집단감염이 225명으로 늘었고, 인천 미추홀구 쇼핑센터와 관련해서도 22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여전히 요양원과 일상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된 경북 상주 열방센터를 다녀온 2,800명 중 70%가량이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며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에 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여러 분의 비협조 때문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9명이 추가 발생해 모두 1천1백 명으로 늘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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