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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65명…"확산세 더 확실히 꺾어야"

신규 확진 665명…"확산세 더 확실히 꺾어야"
입력 2021-01-10 11:56 | 수정 2021-01-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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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3차 유행 규모가 좀 줄어든 것으로 보면서도, 강력한 거리두기를 통해 하루 환자 수를 더 낮춰서 확산세를 확실히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환자 수는 그제 674명, 어제 641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 대를 기록했으며, 엿새째 1천 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해외 유입 사례가 34명, 국내 지역 발생 63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4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63%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231명의 환자가 새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동부구치소와 구로 요양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가 전국에서 5백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돼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3차 유행의 규모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면서도, 현행 거리두기가 종료될 때까지는 확산세를 좀 더 확실히 꺾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실내 체육시설과 노래방, 학원 등의 영업을 18일부터 허용하는 만큼, 그때까지 하루 확진자 수를 4~500명대로 낮춰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3차 유행의 종결과 다음 달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연결하려면 현재의 유행을 좀 더 신속하게 제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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