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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황사 유입 중…밤사이 더 나빠져

[날씨] 황사 유입 중…밤사이 더 나빠져
입력 2021-01-13 12:21 | 수정 2021-01-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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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폭설이, 오늘은 황사와 스모그가 말썽입니다.

    어제와 그제 내몽골과 고비 사막에서 발하는 황사가 새벽부터 서해안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백령도와 홍성, 제주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지금 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백령도가199, 충남 태안이 143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습니다.

    황사 먼지는 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점차 내륙으로 더 밀려들겠습니다.

    오늘 밤 사이에는 대기질이 더욱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이고요.

    황사 먼지는 모레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고 난 뒤 찬 바람이 강해지는 주말이 돼서야 차츰 해소될 것으로 환경 당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8도, 강릉과 대구 11도, 광주는 12도 등으로 3월 초,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텐데 기온이 높다 보니 주로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로 주말에는 반짝 추위가 밀려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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