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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20명…내일부터 커피점 착석 가능

신규 확진 520명…내일부터 커피점 착석 가능
입력 2021-01-17 11:56 | 수정 2021-01-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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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내일부터 헬스장과 노래방 등 일부 시설의 영업이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카페 착석도 밤 9시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60명 줄어든 520명을 기록하며,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500명, 해외 유입이 20명입니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499명으로,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처음으로 5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역을 보면, 서울 142명, 경기 173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에서 3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비수도권에서는 총 15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경북 상주시 열방센터발 확진자는 최소 760명 이상으로 늘었고,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평일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양성률은 1.79%로, 전날 1.07%에 비해 크게 상승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 확진자의 10명 중 서너 명은 (35.4%) 무증상 등의 상태에서 선별 검사소를 통해 발견됐습니다.

    이처럼 선별검사소가 숨은 감염자를 일찍 찾아내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정부는 오늘로 끝날 예정이던 검사소 운영을 다음 달 1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카페에서도 식당처럼 밤 9시까지 취식이 허용되고, 헬스장 같은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상당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제한적으로 가능해집니다.

    이밖에 교회 등 종교시설의 대면 활동도 일부 허용됨에 따라 정부는 이들 시설에서 인원 제한 등의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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