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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92명…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

신규 확진 392명…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
입력 2021-01-24 11:57 | 수정 2021-0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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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92명,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주말을 맞아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의 절반 정도 줄어든 영향으로 보이고,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변수도 남아있어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39명이 줄어든 392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확진자 규모는 400명대 안팎을 오르내리다 다시 300명대로 감소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검사 수가 직전 평일의 절반가량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369명, 해외 유입이 23명입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체 지역발생 환자의 70%에 달하는 249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9명, 광주와 경남에서 각 17명 등이 확진됐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광주의 한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을 한 교인 15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종에서는 70대 부모와 자녀, 손자 등 일가족 10명이 감염되는 등 산발적인 감염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20%대를 웃돌고 있고,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도 남아 있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282명이고, 사망자는 12명이 늘어 모두 1천349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이번 달 말 종료되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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