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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54명…IM선교회 집단 감염 '비상'

신규 확진 354명…IM선교회 집단 감염 '비상'
입력 2021-01-26 12:03 | 수정 2021-0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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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4명으로 이틀만에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54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437명보다 83명 줄어 이틀만에 다시 300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338명, 해외 유입 16명입니다.

    지난달 말 매일 1천명씩 나오던 확진자가 이젠 300~4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추가 확산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당장 IM선교회가 운영 중인 비인가 교육시설,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2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게 변수입니다.

    특히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시설 20여 곳이 전국 각지에 퍼져있는 데다, 광주와 경기도 용인에서 관련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코로나19 3차 유행의 고비를 넘기고 조금씩 안정세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재확산의 불씨가 되지는 않을지, 방역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IM선교회 뿐 아니라, 다른 종교시설에서 운영 중인 전국의 비인가 국제학교에 대한 실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최대한 빨리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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