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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수도권 폭설…오후에는 칼바람 '반짝 추위'

수도권 폭설…오후에는 칼바람 '반짝 추위'
입력 2021-01-28 12:05 | 수정 2021-01-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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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두세시간 전부터 수도권에 쏟아지던 함박눈은 대부분 그쳤습니다.

    하지만 태풍급 바람이 불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먼저 기상센터 연결해 현재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전해주시죠.

    ◀ 이서경/기상캐스터 ▶

    수도권 지방에 눈구름이 이제는 동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정도 강하게 내렸는데요.

    1시간 새 3, 4cm 적설량이 늘어날 정도로 강한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지금 서울의 눈은 그쳤고 이처럼 도로에 눈만 쌓여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경기 서해안에 강한 눈을 뿌렸던 구름대가 지금은 경기 남동부 또 강원도와 충청, 전라도 지방에 길게 자리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고요.

    눈구름의 이동 속도가 시속 50km로 빠른 상황이라서 이들 지역의 눈도 오래 지속되지는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을 보면 경기도 파주에 5.5, 서울 3.6, 경기도 김포에도 3.4cm가량의 눈이 내렸습니다.

    대부분 지방의 눈은 오늘 중에 그치겠지만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충북, 전라도 지방에 3에서 10cm, 그중에서도 전라도 동쪽 지방으로는 최고 15cm 안팎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고요.

    경기 동부와 경상도 내륙 지방으로도 1에서 5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서쪽 지방의 대설특보는 해제가 됐지만 여전히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청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칼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대부분 지방으로는 강풍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오늘 밤에는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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