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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44명…'아스트라제네카' 결정 임박

신규 확진 444명…'아스트라제네카' 결정 임박
입력 2021-02-10 12:09 | 수정 2021-02-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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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4백명 대로 다시 늘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코로나19 소식,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는 모두 444명.

    전날보다 141명이 늘어 하루 만에 4백명 대로 돌아섰습니다.

    이렇게 4백명 대를 기록한건 지난 4일 이후 엿새만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14명, 해외 유입이 30명으로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57명 등 수도권에서 344명이 발생해, 전날 기준보다 1백명이 넘게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8명, 대구 광주 14명 등 70명으로 일주일째 두자릿수를 유지중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부천시의 영생교 관련해 53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서울 동대문구 병원에서 14명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만 6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접종 여부가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중앙약사심의위는 65세 이상 접종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접종 여부를 논의하라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허가가 최종 결정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6일부터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에게 접종이 시작됩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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