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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이동 줄 듯"…11~13일 통행료 유료

"예년보다 이동 줄 듯"…11~13일 통행료 유료
입력 2021-02-10 12:11 | 수정 2021-02-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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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축년 설 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이번 연휴에는 귀향길에 오르는 차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을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효정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연휴 하루 전이지만 고속도로는 평상시 교통 흐름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먼저 양재동 서울요금소 부근,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데 평소 낮 시간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설 연휴 귀향길에 자주 막히는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 분기점과 목천 교차로 사이는 16km가량 정체되고 있습니다.

    예년처럼 일찍부터 귀향하는 차량이 아직 많진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대전까지 2시간 10분 광주까지 3시간 30분 대구까지 4시간, 부산까지 5시간이 걸리겠습니다.

    교통량은 아무래도 평소보다는 점차 증가하겠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작년과 비교해 연휴 전날인 오늘 교통량이 3%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닷새 동안은 설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는데요, 방역이 강화됩니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에서 실내 좌석 운영이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됩니다.

    또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은 명절 연휴기간이지만 예년과 달리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연휴 동안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438만 명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설보다 32.6%가 감소할 것으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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