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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문제, ICJ서 판단 받자"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문제, ICJ서 판단 받자"
입력 2021-02-16 12:09 | 수정 2021-02-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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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 ICJ에 넘겨 판단을 받자고 호소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 대표를 맡은 이 할머니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부가 나서 국제법으로 일본의 죄를 밝혀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할머니는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우리 법원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우기고 있다"며 "양국이 국제재판소에 가서 완전한 해결을 하고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가 가짜라고 주장하는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내일 미국 하버드대 온라인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서 위안부 피해를 증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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