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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500명대…백신 접종 명단 오늘 확정

사흘 만에 500명대…백신 접종 명단 오늘 확정
입력 2021-02-19 12:12 | 수정 2021-02-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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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5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료기관과 직장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 설 연휴 가족모임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재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61명 늘어 총 8만 6천 1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60명 줄어든 수치로, 6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16일 이후 사흘 만입니다.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533명, 해외 유입이 2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82명, 인천 37명으로 수도권이 약 70%를 차지했고, 이 외에 경북 22명, 충남 21명, 충북 18명, 부산 16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사업장과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여전히 재확산 우려는 높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어제 낮 기준,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31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는 지금까지 1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설 연휴 가족모임 관련 집단감염도 이어지면서 광주 광산구에서 9명, 경북 봉화군에서 7명, 부산 영도구에서 6명이 확진됐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환자 증가세가 설 연휴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재확산 신호인지를 지켜본 뒤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을 앞두고, 1순위 접종군인 요양시설 등의 입소자, 종사자들 중 접종대상자 명단이 오늘 확정됩니다.

    정부는 앞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64만8천여명 가운데 65살 미만 27만2천여명에 대한 접종을 오는 26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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