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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 진실성 위반"…美 "지독한 인권 침해"

"학문적 진실성 위반"…美 "지독한 인권 침해"
입력 2021-02-19 12:13 | 수정 2021-02-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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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와 일본 근대사를 전공한 하버드대 교수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한 같은 대학 마크 램지어 교수를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하버드대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카터 에커트 교수 등은 성명을 내고,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1938년부터 1945년 사이 위안부 피해자들이 맺은 계약과 전쟁 전 일본과 식민지 조선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던 합법화한 매춘계약을 비교한 것일 뿐, 위안부 피해자가 실제 맺은 계약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문적 진실성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부무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 주장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미국이 여러 차례 밝혔듯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한 성적인 목적의 여성 인신매매는 지독한 인권 침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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