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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만에 400명대…방역당국, 설 연휴 영향 주시

나흘 만에 400명대…방역당국, 설 연휴 영향 주시
입력 2021-02-20 11:53 | 수정 2021-02-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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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446명으로 집계되면서, 나흘 만에 4백명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병원, 공장 등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은 다음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6명입니다.

    어제보다 115명이 줄어들면서, 지난 16일 이후 나흘 만에 4백명대로 내려왔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3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315명이 확진돼, 전체의 76%를 차지했습니다.

    이 중 수도권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75명으로 수도권 확진자의 24%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과 경북에서 각 16명, 부산 14명, 충남 12명 등 99명이 확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 사망자는 3명이 늘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천 553명입니다.

    나흘만에 신규 확진자가 4백명대로 내려왔지만, 대형병원과 제조업 공장 등 곳곳에서 집단 감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선 1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가 189명이 됐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제조공장에서도 7명이 추가돼 모두 129명이 감염됐고,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160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지난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의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보고 확진자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본 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 향후 방역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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