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 신공항 특별법' 여야 합의로 국회 상임위 통과

부산 가덕도에 국제공항을 새로 건설한다는 내용의 가덕신공항특별법이 어젯밤 여야 합의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특별법은 필요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으며, 사전 타당성 조사도 간소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환경영향평가는 면제 없이 실시하도록 명시했고, 각종 인프라 건설 지원 내용 등 공항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은 제외됐습니다.

가덕신공항특별법은 오는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