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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 연속 400명대…집단감염 속출

신규 확진 이틀 연속 400명대…집단감염 속출
입력 2021-02-21 11:59 | 수정 2021-02-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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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병원과 직장 등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416명입니다.

    어제보다 32명이 줄었지만,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391명, 해외 유입이 25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70명, 서울 12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 80%가 집중됐습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1명까지 불어났고,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1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등 8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최소 16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무역회사, 방문요양시설 등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최대 2주간의 잠복기를 감안하면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지난 설 연휴의 영향이 이제부터 본격화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초까지 유행 추이를 지켜본 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방역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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