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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동량 증가…사흘 만에 다시 4백 명대

주말 이동량 증가…사흘 만에 다시 4백 명대
입력 2021-02-24 12:13 | 수정 2021-02-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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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0명으로 사흘 만에 4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거리두기 완화 이후 주말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감염 위험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83명 늘어 사흘 만에 다시 4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보다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417명, 해외 유입 23명입니다.

    서울 144명, 경기도 143명 등 수도권에서만 287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65% 이상이 집중됐습니다.

    광주 35명 대구 19명, 인천·경북 18명, 부산에서도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마포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14명이 확진됐고, 순천향대병원 관련 4명, 중랑구 요양시설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설 연휴 모임 관련 확진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전남 무안군 가족모임 관련해서는 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집계됐고,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 사례에서는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7명이 됐습니다.

    경남과 경기의 설 연휴 모임과 관련해서도 7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완화 이후 주말 이동량이 상승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 주말 전국 이동량은 전주에 비해 7.6%, 수도권은 17% 증가했습니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해 이르면 모레,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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