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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이틀째 400명대…"경계심 풀어서는 안 돼"

확진자 이틀째 400명대…"경계심 풀어서는 안 돼"
입력 2021-02-27 11:43 | 수정 2021-02-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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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늘어 총 8만 9천 3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9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05명, 해외유입이 10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30명, 경기 166명, 인천 27명으로 수도권에서 323명이 나왔고, 이 외에 전북 20명, 광주 12명, 부산 9명, 충북 8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어제 0시 기준, 경기 화성시 플라스틱공장과 관련해 24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기 여주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지금까지 18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19명이 추가 확진돼 감염자는 250명으로 늘어났고,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 확진자도 189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2단계와 비수도권 1.5단계로 설정된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유행 차단 효과를 기대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해외에서도 접종이 시작된 뒤 경계심이 풀어져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제적인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지금의 유행 상황이 통제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적용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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