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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주 더 연장"…신규 확진 488명

"거리두기 2주 더 연장"…신규 확진 488명
입력 2021-03-12 12:15 | 수정 2021-03-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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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조금 전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5인 이상 모임 금지에 일부 예외를 인정하고, 비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유흥시설 등의 운영시간 제한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정부는 오는 14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2주 더 유지됩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유흥시설의 운영시간 제한 조치가 해제돼 유흥주점이나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6종도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계속됩니다.

    다만, 6살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결혼을 위해 상견례 모임을 하는 등 직계가족이거나 거주공간이 같은 가족 구성원이 모인다면 예외로 인정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8명.

    나흘 연속 4백 명대로, 지난달 19일 561명 이후 21일 만에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서울 138명, 경기 157명 등 수도권이 324명으로 전날보다 비중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69%를 차지하며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56명, 충북 27명 등 총 143명으로 전날에 비해 32명 더 늘었습니다.

    경남 진주 목욕탕과 관련해 지금까지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확인되는 등 일상 생활을 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지금까지 54만 6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7천 6백여건 신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61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와 15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방역당국이 조사중입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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