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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00명 육박…"다음 달 일반 국민 백신 접종"

신규 확진 500명 육박…"다음 달 일반 국민 백신 접종"
입력 2021-03-13 11:52 | 수정 2021-03-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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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에 육박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반 국민에 대해서도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90명, 지난달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474명, 해외 유입은 16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60명, 서울 138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에 70% 가까이 집중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아동시설에서 지금까지 모두 17명이 감염됐고, 서울 은평구 학원은 14명, 경기 하남시 운동시설에선 13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61명, 강원 18명, 부산 17명 등 15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진주와 사천 등 경남 지역의 가족 모임과 관련해선 1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428명,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재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지금의 방역체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지금까지 58만3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반 국민에 대해서도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4월부터 기존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외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령층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정부는 백신 도입 물량 등을 고려한 뒤 다음주초 구체적인 대상 범위와 접종 시기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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