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456명으로 닷새 연속 4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비슷한 규모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56명 추가 확인돼 모두 98,66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7일 이후 닷새째입니다.
특히 주말인 어제와 오늘도 주중과 비슷한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금요일의 검사건수가 늘어 주말에 일부 반영된 영향이 있다면서도 봄철 이동량이 늘어나고,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신규 확진 가운데 국내 발생은 437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299명이 발생했고, 경남 54명, 부산 18명, 강원 13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38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용인의 한 소아과 의원에선 가족과 직원 등 1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경남 진주의 한 목욕탕에선 최소 204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일상공간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은 오늘 0시 기준 939명이 추가로 접종받아 모두 676,587명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이 완료됐습니다.
또한 모레인 23일부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원, 입소, 종사자 37만6천724명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날은 문재인 대통령 또한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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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주말 검사 건수 감소에도 닷새 연속 400명대
주말 검사 건수 감소에도 닷새 연속 400명대
입력
2021-03-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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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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