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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선거전…여야 지도부 '총력전'

달아오르는 선거전…여야 지도부 '총력전'
입력 2021-03-26 12:17 | 수정 2021-03-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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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4.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서울과 부산에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선거대책 회의를 열어 김영춘 후보 지원에 나섰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서남부 지역을 돌며 오세훈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중앙선거대책위 회의를 열고 "가덕도 신공항을 책임있게 추진해 갈 사람은 김영춘 후보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에 대해선 까도까도 의혹이 나오는 최악의 후보라고 혹평하며 부산 시정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야당 후보는 공직을 맡고 있을 때 국정원 사찰을 사주한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맞상대인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 해명과 관련해 "그린벨트 관련 부분은 반드시 시장을 경유하게 돼 있다"며 "몰랐다면 거짓말"이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서울 신촌역 일대와 마포 망원 시장 등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영등포구와 금천구 등 서남권 지역을 방문해 오세훈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 후보를 서울시장에 당선시켜야 내년 대선에서도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 후보 역시 연일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지난 2019년 태극기 집회에서 문 대통령을 '중증 치매 환자'라고 표현한 자신의 발언을 거듭 정당화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제가 연설할 때 이건 '무슨 중증 치매 환자도 아니고'(라고) 지적했더니 과한 표현을 썼다고 그래요. 여러분, 그 정도 말도 못 합니까 야당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지역 TV토론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해 자신의 공약과 정책을 알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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