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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6일 만에 500명대…전국 재확산 양상

신규 확진 36일 만에 500명대…전국 재확산 양상
입력 2021-03-27 11:47 | 수정 2021-03-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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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505명으로 36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수도권의 비중이 여전히 크긴 하지만, 비수도권 감염자 수 역시 57일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19일 이후 36일만에 다시 5백명대로 진입한 겁니다.

    국내 발생이 490명으로 대부분이었고 지역별로는 서울 126명, 경기 141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62.4%였습니다.

    수도권 비중이 여전히 높긴 하지만, 비수도권 확진자수도 184명으로, 전날보다 50명 가까이 크게 늘어나면서, 57일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북 38명, 강원 35명, 부산 33명 등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던 지역들에서도 3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충북 증평군의 한 교회에서 20대 신도 1명이 확진된 이후 이틀만에 27명이 무더기 확진됐고, 강원도 동해의 한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종업원과 손님, 가족과 지인까지, 역시 이틀 만에 27명이 연쇄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4월에는 재·보궐 선거와 부활절 등 큰 종교행사도 있어 방역에 불안한 요인이 도사리고 있다"며 거듭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누적 79만 2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4건이 더 신고돼 누적 21명으로 늘었지만,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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