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 실종 발달장애인 추정 시신 한강에서 발견

지난해 말 경기 고양시에서 실종된 발달 장애인 장준호 씨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오늘 한강에서 발견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오늘 아침 7시쯤 일산대교 인근 한강에 남성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지난해 12월 28일 어머니와 함께 행주산성 둘레길에서 산책하다 실종된 발달 장애인 21살 장준호 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문 확인과 부검 등을 실시해 장 씨인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