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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황사경보…"내일까지 영향"

6년 만의 황사경보…"내일까지 영향"
입력 2021-03-29 12:01 | 수정 2021-03-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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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국 곳곳에 짙은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이 뿌연 모래먼지에 갇혔습니다.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해 최악의 황사가 덮쳤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건 지난 2015년 2월 이후 6년 만입니다.

    황사경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오전 11시 기준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는 경남 진주 1001 마이크로그램, 광주 999, 군산 950 서울 374 마이크로그램입니다.

    환경부도 황사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는 실외수업과 야외활동이 금지되고 실외 장기 근무자는 마스크와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이번 황사는 지난 26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네이멍구 고원에서 발원한 것으로, 어젯밤부터 한반도에 유입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는 황사의 농도가 점차 옅어지겠지만, 오늘 밤 만주 등 중국 북동지역에서도 황사가 또 발원할 가능성이 있어 계속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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