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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51명…만 75세 이상 접종 시작

신규 확진 551명…만 75세 이상 접종 시작
입력 2021-04-01 12:02 | 수정 2021-04-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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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5백 명을 넘었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만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진 요양 병원과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 코로나19 담당 의료진 등으로 한정돼왔다면, 오늘부터는 나이에 따른 일반 국민의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겁니다.

    고령자들이 맞는 백신은 정부가 개별 계약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입니다.

    영하 70도 정도로 보관해야 하고, 해동 후 6시간 안에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접종은 전국의 46개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이뤄집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신청했다면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일반인으로 확대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1명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5백명 대를 넘어선 겁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537명, 해외 유입은 14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지역별로 서울 197명, 경기 12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342명이 발생했고, 부산 53명, 전북 22명, 경남 2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95명이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확산세가 다양한 일상 공간을 통해 전국적인 확산세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4일엔 부활절 종교행사가, 7일엔 재보선 선거가 예정돼 있어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통해 감염이 확산되진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여느 때보다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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