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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나흘 연속 5백 명대…4차 유행 예고"

"신규 확진 나흘 연속 5백 명대…4차 유행 예고"
입력 2021-04-03 12:25 | 수정 2021-04-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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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나흘 연속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봄을 맞아 이동량이 늘면서 확진자가 증가했는데요.

    게다가 내일은 부활절, 다음 주엔 재보선까지 있어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3명입니다.

    지난 달 31일 이후 나흘 연속 5백명 대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5백명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521명, 해외유입은 2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명, 경기 143명 등 수도권에서 국내발생의 61%인 31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도 증가해 부산 61명, 경남 28명, 전북 20명, 대전 19명 등입니다.

    유흥업소와 포장마차, 어린이집 등 다양한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남 거제 유흥업소와 기업체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91명이 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어린이집 집단발병 사례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습니다.

    당국은 봄을 맞아 이동량과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부활절, 7일 재보선을 앞두고 있어 4차 유행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당국은 또 최근 서울과 부산, 대전 등지에서 잇따르고 있는 유흥업소 집단감염과 관련해 관리와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은 3만8천58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모두 95만3천556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은 147건이 추가로 신고돼 모두 1만96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사망사례는 2건이 추가돼 32건, 아나필락시스와 중증 의심사례는 1건씩 추가돼 각각 108건, 17건이 됐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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