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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연속 5백 명대…정부, 오늘 대국민담화 발표

닷새 연속 5백 명대…정부, 오늘 대국민담화 발표
입력 2021-04-04 11:59 | 수정 2021-04-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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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43명 추가되며 닷새 연속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4차 유행의 기로에 놓여있다고 진단하고, 오늘 오후 방역 수칙 준수를 요청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543명입니다.

    닷새 연속 5백명 대를 기록한겁니다.

    한 달 넘게 3-4백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했지만 이젠 5백명 대로 올라선 상황입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절반 정도에 불과했는데도 확진자 수는 줄지 않았습니다.

    신규 환자 중 국내 발생은 514명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311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산 60명, 대전 28명, 전북 23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203명이 추가됐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최근 집단발생이 늘면서 지역발생의 40%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부산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200명, 충북 청주시와 음성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강원도 횡성군 집회에서 시작된 교회 감염이 서울과 대전, 경북 구미, 전북 군산으로 번지는 등 전국적인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 부활절 행사가 일제히 치러지는데 많은 신도들이 몰리는 만큼 감염의 통로가 되진 않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업장과 학교,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4차 유행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오후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개개인의 방역 협조를 당부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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