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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73명…4차 유행 우려 '방역 고삐'

신규 확진 473명…4차 유행 우려 '방역 고삐'
입력 2021-04-05 12:05 | 수정 2021-04-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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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3명으로 엿새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휴일 검사 수 감소 영향에도 5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만큼 확산세가 여전하다는 분석입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73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70명 줄어 지난달 30일 이후 엿새 만에 다시 4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휴일이었던 어제 검사 수가 3만 3천여 건으로, 평일의 절반에도 못 미친 영향입니다.

    실제 월요일 확진자 수만 보면, 3차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1월 4일 1천20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449명, 해외 유입 24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76명, 비수도권 173명으로 비수도권의 비중이 38.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국 8개 시도에서 환자가 나온 교회 순회모임과 관련해 70명 넘는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 가능성은 물론, 하루 1천명 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2주간 유흥시설에 대해 경찰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벌여,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집합금지와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이 적용됩니다.

    또,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 없이 적용되는 기본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주에게는 300만 원,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지금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96만 2천 명으로, 오늘 중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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