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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1…여야 마지막 유세 총력전

재보선 D-1…여야 마지막 유세 총력전
입력 2021-04-06 12:03 | 수정 2021-04-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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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4.7 재보궐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서울시장 여야 후보들은 이른 새벽부터 유세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 국민의힘은 투표로 정권을 심판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노회찬 버스'로 알려진 6411번 버스 첫차에 올라 청소노동자 승객들을 만나는 것으로 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노량진 새벽 수산시장을 찾아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박엉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어느 쪽이 승리할지 예측이 불허한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오늘 마지막 날까지 죽는 힘을 다해서 최선을 다할 거고요."

    박 후보는 오후엔 서대문과 영등포, 홍대 등을 거쳐 늦은밤 광화문 거리유세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후보들을 거짓말 후보, 사익추구 후보라면서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여당 후보들에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낙선한 광진구를 방문해 출근길 유세를 벌였습니다.

    지난 총선때와는 달리 2030 젊은 층의 지지가 느껴진다며 투표로 민주당의 조직력을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 후보는 오후엔 강북 지역을 집중공략하고, 저녁엔 신촌역에서 유세를 벌인 뒤 남평화상가 방문을 마지막으로 선거운동을 마칩니다.

    국민의힘은 조국과 LH 사태 등을 언급하며 정권 심판론을 더욱 부각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부디 투표장에 나가셔서 이 정권의 오만과 위선과 무능을 심판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늘 자정을 기해 종료됩니다.

    내일 4.7 재보선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과 부산 등 재보선 지역의 투표소 3천459곳에서 투표가 진행됩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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