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지 6시간이 지났는데, 투표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투표소의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남효정 기자, 오전에 유권자들이 많이 찾았습니까?
◀ 리포트 ▶
네, 많은 유권자들이 출근하기 전이나 출근길에 들러 투표를 하고 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사람이 몰리는 걸 피하려는 유권자들도 보였는데요.
제가 있는 합정동 투표소는 1층에 들어서면서 바로 체온 측정을 해야 합니다.
정상범위 안이면 위층으로 올라가 투표를 하고, 발열 증상이 있으면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투표소든 체온을 측정해서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분리하는데요.
손소독제 사용 후 위생장갑을 낀 채로 기표해야 합니다.
오늘 낮 12시를 기준으로 서울 시민 ( 131 )만 ( 8 )천여 명이 투표를 마쳐 서울시장 투표율은 ( 15.6 )%입니다.
지역별로는 ( 서초 )구가 ( 18.8 )%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 은평 )구 ( 13.9 )%로 가장 낮습니다.
이번 투표로 서울과 부산 시장을 비롯해 21명의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을 뽑는데요.
앞서 2일과 3일에 진행됐던 재보선 지역 전체 사전투표율은 20.54%로, 역대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았습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가실 땐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고요.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소 근처 1백 미터 안에서 투표에 참여하라고 권유하면 안 됩니다.
또 비닐장갑을 벗고 손에 인주를 찍거나, 마스크를 내리고 사진을 찍는 행위도 코로나 감염의 위험이 있어 금지됩니다.
코로나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 중 무증상자는 투표가 끝난 밤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재보선 지역 전체 55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 50분쯤 개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마포구 합정동 투표소에서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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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정
재보선 투표 순조…이 시각 서울 투표소
재보선 투표 순조…이 시각 서울 투표소
입력
2021-04-07 12:11
|
수정 2021-04-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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