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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한 표"…이 시각 부산 투표소

"점심시간에 한 표"…이 시각 부산 투표소
입력 2021-04-07 12:13 | 수정 2021-04-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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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부산의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에서도 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출근 시간 전에는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이었는데, 점심시간에도 유권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류제민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저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있는 용문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부산도 아침 6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이제 6시간 정도가 지났는데요.

    오늘 출근 시간 전에 붐비던 투표소는 오전에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한 표를 행사하러 온 유권자들로 다시 투표장 밖까지 긴 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의 투표율은 ( 14.4% ) 입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보단 ( 5.4 %) 포인트 떨어진 수칩니다.

    (연제구)가 ( 15.9 %) 로 가장 높고, (영도구)가 ( 13.4 %) 로 가장 낮습니다.

    부산의 사전 투표율은 18.65%, 부산 유권자 중 54만 7천여 명은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2018년 7대 지방선거 당시 17.16%보다는 높고, 지난해 21대 총선의 25.52%보다는 낮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부산의 최종 투표율이 58.8%였는데, 사전 투표율은 다소 높지만 보궐선거는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아, 이번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지역 3곳 투표소에선 안내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유권자들의 소란이 있어, 경찰이 출동해 귀가 조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어젯밤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이미 사전 투표를 마쳤고, 오늘 낮 휴식을 취한 뒤 저녁 7시와 8시 사이 각 캠프로 가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용문초등학교 투표장에서 MBC뉴스 류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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