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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서울"…"부산 자존심 지킬 것"

"다시 뛰는 서울"…"부산 자존심 지킬 것"
입력 2021-04-08 12:07 | 수정 2021-04-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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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재보궐 선거 승리로 10년 만에 복귀한 오세훈 서울 시장, 그리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부터 시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각각 현충원과 충렬사를 참배하면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년 만에 다시 서울시장으로 돌아온 오세훈 시장은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전 8시쯤, 현충탑에 입장해 헌화와 묵념을 한 뒤,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오 시장은 첫 일정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시민을 보듬고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곧바로 시청으로 출근한 오 시장은 1층 로비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임기 1년 남짓의 보궐선거로 당선이 됐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동안에 미흡했던 점 보완하고…어려움에 처해 계시는 그런 서울 시민 여러분들. 어떻게든 도움이 되도록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오 시장은 9개월 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부시장으로부터 사무 인계·인수서를 받고 서명했습니다.

    이후 서울특별시의회의장을 만나고, 시청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점심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직원들과 식사을 함께하고, 오후에는 성동구에 있는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역시 부산 동래 충렬사를 참배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의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나선 박 시장은, 방명록에 "부산의 나라 사랑, 역사적 긍지와 자존심을 지키고 계승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부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박 시장도 오후에 인수인계서에 서명하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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