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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71명…현행 거리두기 3주간 유지

신규 확진 671명…현행 거리두기 3주간 유지
입력 2021-04-09 12:12 | 수정 2021-04-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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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5월 2일까지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과 부산에서는 유흥주점의 영업이 전면 금지됩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모레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다음 달 2일까지 유지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가까워지고 더 거세지는 형국입니다. 모임과 외출, 여행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과 부산의 경우 단란주점과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주점의 영업이 전면 금지됩니다.

    노래방과 헬스장, 식당 등의 영업시간은 현행대로 밤 10시까지로 유지하되 감염이 확산될 경우 한 시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전국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7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644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넘어 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에서 70% 가까이가 집중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50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등 194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정교회와 관련해 13개 시도에서 모두 208명이 확진됐고, 대전 동구의 한 학원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77명으로 늘었습니다.

    백신은 어제 하루 3만 6천599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마쳐 누적 인원은 모두 111만 3천6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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