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지난 1월 4일부터 억류했던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와 선장·선원들을 모두 석방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정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과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선장과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며,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선박은 현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20분에 무사히 출항했습니다.
12MBC 뉴스
조효정
외교부 "이란, 한국 선박·선장 억류 해제…출항"
외교부 "이란, 한국 선박·선장 억류 해제…출항"
입력
2021-04-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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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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