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법원이 현지시간 9일 장병 살해 혐의로 기소된 19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형을 선고받은 이들은 '미얀마군의 날'인 지난달 27일 양곤에서 칼과 곤봉으로 장병 2명을 공격해 1명을 살해하고 다른 한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계엄령을 선포해 민간인도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도록 하고 항소도 못하게 막았는데 이번 선고가 첫 사형 선고 사례로 추정됩니다.
12MBC 뉴스
이남호
미얀마 군사법원, 장병 살해 혐의 19명에 사형 선고
미얀마 군사법원, 장병 살해 혐의 19명에 사형 선고
입력
2021-04-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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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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