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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사흘째 600명대…"4차 유행 우려 여전"

신규 확진 사흘째 600명대…"4차 유행 우려 여전"
입력 2021-04-17 11:33 | 수정 2021-04-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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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수는 사흘째 소폭 줄어들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4차 유행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58명.

    지역발생은 630명, 해외유입은 2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3명, 경기 204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 전체 신규 확진자의 70% 가량이 발생했고,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남에서 36명, 부산에서 33명 등 19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다소 줄었지만 사흘째 6백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식당과 교회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드러나지 않은 감염도 추가로 나타날 수 있어 확산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남 담양의 지인·가족모임과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서초구 한 직장에서는 지난 4일 첫 환자가 나온 뒤 1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법무부 전체가 폐쇄되고 1차 접촉자들이 격리됐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모두 1,794명이 됐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으로 백신을 맞은 뒤 접수된 이상 사례는 106건이 늘어 모두 1만 2,119건이 됐습니다.

    누적 접종자 144만여 명 가운데 이상 사례는 0.84% 수준입니다.

    방역당국은 "주말 사이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주말 동안 불필요한 만남은 삼가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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