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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49명…위험시설 '선제검사' 확대

신규 확진 549명…위험시설 '선제검사' 확대
입력 2021-04-20 12:06 | 수정 2021-04-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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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백명대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는 등 4차 유행의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이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549명입니다.

    지난 주 7백명대까지 치솟았던 하루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백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전체 국내 발생 환자의 66%에 달하는 3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29명, 울산에서 21명, 강원에서 18명 등 전국적인 감염도 계속됐습니다.

    서울 은평구 교회에서 13명, 경기 하남시 음식점에서 14명이 새롭게 집단감염됐고, 경북 구미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 관련 10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일상 생활 속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특히 전파력은 높고 백신 효과는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국내에서도 9건 확인되는 등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위험시설 등에 대해 선제 검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21,234명이 추가돼 1,639,49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미국이 3차 백신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을 검토하면서 백신 부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상반기 1천2백만명을 접종한다는 계획엔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만 수급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백신을 추가 구매하고, 오는 8월부터 국내 위탁 생산 예정인 백신도 추가 확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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