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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35명…1월 초 이후 가장 많아

신규 확진 735명…1월 초 이후 가장 많아
입력 2021-04-22 12:03 | 수정 2021-04-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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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월 첫째주 이후 가장 많은 735명을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적 유행으로 판단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35명으로 지난 1월 7일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국내 발생 환자는 715명,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9명, 경기 217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 3분의 2 가량이 집중됐습니다.

    서울 구로구의 한 빌딩과 관련해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기 남양주시의 농구 동호회와 축구 클럽에선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58명, 부산 35명, 울산 32명 등 258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대전의 한 시장에선 15명이 확진됐고 경남에선 김해와 진주, 창원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적이 어려운 각종 소모임 등 개인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속출하는 등 전국적 유행 상황이라며,

    유흥시설과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콜센터, 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표본 검사와 선제 검사도 확대하여.."

    백신 1차 접종은 어제 하루 13만1천228명이 접종을 마쳐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모두 190만3천767명으로 집계됐으며, 오늘 중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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