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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61명…거리두기·5인 금지 3주 연장

신규 확진 661명…거리두기·5인 금지 3주 연장
입력 2021-04-30 12:15 | 수정 2021-04-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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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1명으로, 이틀째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3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1명입니다.

    이틀째 600명대 중반을 이어가면서 800명대에 육박했던 지난주보다 줄었습니다.

    지역발생이 642명, 해외유입이 1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381명이 확진돼 전체 지역발생의 60%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60명, 경남 37명, 부산·대전에서 각각 31명 등의 순으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대전에선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18명이 감염됐습니다.

    입소자들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했다가 양성이 나오자 전수 검사에 돌입한 겁니다.

    이밖에 서울 강남구의 PC방, 동대문구 교회 등에서 10명 내외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단계격상 수준이지만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감소해 의료체계 여력은 안정적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다만, 5월은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등 휴일이 많아 이동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시작된 '특별 방역관리주간'을 한 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시행되고 확진자 수가 평균 1천 명 이하로 통제될 경우 오는 7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재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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